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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직원들이 이동형 검사차량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전체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된 후 가족과 동료 등 3명이 추가 감염되자, 12일 본청 전체 직원 1천200여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또 이튿날인 13일 읍·면·동 및 사업소 직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문산선별검사소·운정선별검사소·파주보건소와 파주시 이동형 선별검사소 등에서 진행됐다.

14일 검사를 받은 직원 2천196명 모두 음성 판정됐다.

시는 직장내 감염 방지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복무관리지침을 전달하는 한편 부서별 재택근무 또는 시차 출·퇴근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지난 주말 이후 공원관리사업소 직원 2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임시폐쇄 후 정상업무로 복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전직원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방역의 컨트롤타워인 파주시청 직원 확진으로 시민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