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소재 A공부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또 이 공부방에서 다니는 학생의 어머니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9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A공부방과 관련, 지난 13일 수정구 거주 중학생 1명(성남 142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학생의 감염경로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이후 14일에는 중원구 거주 중학생 1명(성남 143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수정구 거주 중학생(성남 1443번)·수정구 거주 중학생(성남 1444번)·중원구 거주 40대 여성(성남 1445번)·중원구 거주 초등생(성남 1446번)·수정구 거주 고교생(성남 1447번)·중원구 거주 초등생(성남 1449번) 등 6명의 확진자가 이날 추가로 발생했다.

 

또 성남 1424번의 어머니인 수정구 거주 40대 여성(성남 1442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A공부방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이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A공부방과 관련된 학생, 교사 등은 모두 24명으로 전수 검사에서 1차적으로 8명 음성, 양성 7명이 나왔고 9명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