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밝힌 노영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 사장은 22일 안산 갑·을지구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당초 일정대로 경선을 치른다는 입장에 대해 “특정 후보에 유리한 경선일정”이라며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반발.
노씨는 “지난 18일 본인과 김장훈·윤문원씨등 3명의 후보는 경선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의하고 박성규 후보는 서명하지 않았다”면서 “선관위가 박시장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오는 31일 경선을 치른다면 상당한 혼란이 야기될 것이며 연기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후보사퇴와 경선불복은 물론 가처분 신청등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경고.

○…김용서 수원시의회의장, 이민제 수원시의원, 유용근 전국회의원등은 22일 시민참여 경선제로 후보자를 선출하는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경선 등록을 마친뒤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돌입했으며 홍기유 권선지구당부위원장도 가등록을 마쳐 4파전 양상.
시장후보 추천등록을 마친 한영남 도의원도 경선후보등록 최종일인 23일까지 접수할 것으로 전망돼 최대 5파전으로 전개될 전망.
한편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경선선관위는 23일부터 30일까지 도의원 선거구(6개)별로 후보자 합동 정견발표회를 개최한뒤 4월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3천여명에 달하는 시민참여 선거인단이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

○…한나라당 하남지구당(위원장·유성근의원)이 지난 2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수석부위원장인 조범준씨가 해당행위를 하고 있다며 제명키로 결의, 당내분란을 자초.
이에 대해 일부당원들은 한나라당 당헌당규에 당원의 제명은 중앙당만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하남 지구당의 당원제명 처사는 월권행위라며 비난.
한편 조씨는 한나라당 하남시장후보 경선과 관련, “지구당이 금품을 요구하는가 하면 불법을 저지르고 있어 불출마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해 문제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