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장애인동계체전)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장애인체육회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와 훈련 부족에 따른 선수들의 부상 위험, 동계종목 특성상 연기 불가, 비장애인 동계체전 미개최 등을 종합해 이번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앞서 비장애인이 출전하는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도 지난 8일 취소됐다.

패럴림픽 개최 외 사유로 대회가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