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101000832300040001.jpg
광명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지난 18일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2021.1.18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광명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이달 중에 박창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대상자관리팀, 접종기관 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한다.

정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라 미리 예방접종단을 구성,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모든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의사회, 민간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인력지원, 접종센터 운영지원, 위탁 의료기관 확보, 접종 후 이상 반응 시 신속대응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접종은 전 시민이 대상이나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을 우선 접종하고 이후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하게 된다.

시는 광명시민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는 등 이곳을 포함해 시 보건소, 위탁 의료기관 등에서 접종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