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난해보다 참여인원을 늘려 '청년 일자리 경험사업'을 진행한다.
성남시는 22일 "'청년 일자리 경험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실무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19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시청·출연·민간위탁기관 내 23개 부서를 통해 24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
참여 청년들은 기록관 업무 지원, 창의융합 미래교육 매니저사업 지원, 청년 커뮤니티 지원 등의 일을 하게 된다. 6개월~10개월간 하루 4시간~8시간 근무하며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500원을 적용한 급여액에, 주휴 수당 등을 합쳐 하루 6시간 근무 기준 월 180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
사업 기간에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성남시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참여 희망 청년 70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0명이 늘어난 모집입원이다
참여하려는 18세~34세의 성남시 거주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채용공고)에 있는 사업 부서별 지원 자격, 실무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