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미추홀 살피미(사진)' 애플리케이션으로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인 가구 보호에 나서고 있다.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장애인과 노인 등 보호자가 없는 542가구를 발굴, '미추홀 살피미' 앱을 설치하도록 안내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앱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보호자로 등록해 대상자가 휴대전화를 최소 8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리 등록된 다수 보호자가 알 수 있도록 알림을 준다.
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이 앱은 앱 마켓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