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달중 환지계획 수립 결정
예정지 지정땐 2개체비지 매각 추진
광명시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환지계획'을 2월 중에 수립하기로 결정, 사업 추진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해당 사업을 시행하는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토지주들의 최대 관심사인 환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그동안 3차(2019년 12월, 2020년 4월, 2020년 11월)에 걸쳐 환지계획(안)을 공람하고 의견을 청취한 후 이를 검토해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시는 1년여간 진행된 환지계획(안) 공람이 마무리됨에 따라 2월 중에 환지계획을 수립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계획대로 환지계획이 수립돼 예정지가 지정되면 곧바로 공동주택 용지 6필지(A1~A6) 중 체비지인 A5(2만9천699㎡)와 A6(2만4천130㎡) 등 2개 필지 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지장물 보상계획 공고 등 보상협의를 시작해 2022년 중에 보상이 끝나면 지장물 철거가 시작된다.
시는 이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023~2025년 토목공사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