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어린이 교통안전 앞장서겠다'…릴레이 챌린지 동참

은수미 성남시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2021.01.27 /성남시 제공

은수미 성남시장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인증샷과 함께 "어린이 안전 교통문화 조성에 성남시가 앞장서 나가겠다"는 글을 올리며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은수미 시장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지목을 받아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구호를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은수미 시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 조성은 우리 어른들이, 국가가 할 일"이라며 "올해 안에 금빛초등학교 등 관내 72개 초등학교 등·하교 길의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 포장, 과속 방지턱, 험프식 횡단보도 등을 중점으로 개선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 조성도 성남시가 앞서 나가겠다"고 했다.

은수미 시장은 그러면서 "내년까지 야탑초등학교를 비롯한 137곳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단속 카메라 115대, 노랑 신호등 140대,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140대, 옐로카펫 58개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9일 행정안전부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시작했다. 교통안전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한 뒤,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챌린저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은수미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백군기 용인시장을 지목했다. 

성남/김순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