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2021년 학교미디어교육 지원사업' 참여 학교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미디어 수용 능력 함양 및 미디어 창의 인재 발굴을 위한 것이다. 자유학년제 시행 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과 미디어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동아리 미디어교육' 두 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지원 지역은 인천과 경기 일부(김포·부천·광명·시흥·안산·화성·평택)다.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은 학생들이 미디어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송·미디어 분야 진로 탐구 프로그램(총 32시간)이다. 동아리 미디어교육(총 36시간)은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적성을 조기 발굴하고 관련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중·고 방송반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 소개와 교육 운영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이메일(grace25@kc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인천과 경기 서부 지역 초·중·고에 미디어교육을 지원했다. 또 현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방송 분야 진로 특강을 실시하는 등 공교육내 미디어교육 확산에 기여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