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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서 공부방·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추가 발생했다. 사진은 탄천종합운동장 임시 선별진료소. /성남시 제공

성남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원구 소재 S공부방과 관련된 코로나19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또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이로써 S공부방 관련 확진자는 18명,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44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성남시는 27일 "S공부방을 이용한 중원구 거주 초등생 2명(성남 1584번^성남 1586번)과 앞서 감염된 S공부장 교사의 지인인 중원구 거주 30대 여성(성남 158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정집에서 운영된 S공부방에서는 지난 13일 수정구 거주 중학생 1명(성남 142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날까지 공부방 학생 12명, 공부방 교사 1명, 가족 및 지인 4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성남시는 이와함께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중원구 거주 50대 여성(성남 158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성남시 확진자는 중원구 소재 A교회와 수정구 소재 B교회를 중심으로 교인·가족 등으로 확산되면서 이날까지 모두 44명으로 늘어났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