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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가 286가구의 안산 선부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안산도시공사 전경. /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가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민임대주택 '안산 선부 행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27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안산 선부 행복주택은 34년 된 여성 근로자 임대아파트(한마음아파트)를 재건축해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시의 서민주거안정정책에 맞춰 마련됐다.

가구 수는 100가구에서 286가구로 늘렸고 기존 여성 근로자로 한정된 입주대상도 청년(여성에 한함),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했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하며 공급대상자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전용 면적은 18㎡(244가구), 36㎡(42가구)이다. 대상은 대학생(4가구), 청년여성(200가구), 신혼부부(24가구), 고령자(29가구), 주거급여수급자(29가구)이며 자동차가액·소득·자산 등 임대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접수는 안산도시공사 인터넷 청약센터에서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할 수 있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에 한해서는 3월 4~5일 양일간만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