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중소기업·시민 등 대상
준비부터 글로벌 육성단계까지 안내
올해에도 무료변리상담소 등 운영

"지식재산(IP)은 기업의 경쟁력입니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27일 '2021년도 지식재산(IP) 창업·창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 인천시, 인천 기초단체(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와 함께 인천 지역 중소기업과 시민, 학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이번 설명회를 열었다.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 준비단계부터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육성단계까지 각 단계에 맞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IP창업존 프로그램', 'IP디딤돌 프로그램', 'IP기반 디지털혁신 청년일자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장 지원사업으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IP 바로지원', '국내외 권리화 사업', '한중 IP Solution' 등이 있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 '국제 지재권 분쟁 대응 전략', '국내외 지재권 심판 소송 지원' 등을 통해 수출(예정) 중소기업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전문가를 연결해 지원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권역별로 운영하는 '무료변리상담소' 등의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이어 간다.

인천지식재산센터 왕동항 센터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뿌리 깊은 기업뿐만 아니라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한 기업, 취업준비생 등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 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미래를 여는 탄탄한 지식재산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