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인구 대이동' 대비 중인 중국 고속열차들

올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은 2월 11~17일입니다. 사진은 27일 중국 동부 장쑤성 난징역에서 춘제 전후의 인구 대이동에 대비해 고속열차가 정비 중인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의 경우 춘제 전후에는 고향을 찾는 인파가 30억명에 달하는 등 인구 대이동이 세계적인 뉴스거리였습니다. 올해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춘제 때 최대한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어디까지 통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