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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30일 오후 3시 기준 가족감염 등 6명이 추가 확진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3명이라고 밝혔다.

638번 확진자는 29일 일가족 8명 중 6명(632,633,634,635,636,637번)이 집단 감염된 가정의 가족이다.

이로써 조부모부터 증손자까지 4대가 같이 살고 있는 이 가정은 8명 중 7명이 확진됐다.

639번 확진자는 서울 한양대병원에 입원 환자로, 이 병원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진단검사 대상으로 통보 받아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640번 확진자는 관내 모 어린이집 직원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선제적 검사에서 확진판정됐다.

641번 확진자는 29일 서울 마포구에서 확진돼 파주시로 통보된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642번 확진자는 지난 28일부터 미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643번 확진자는 지난 25일부터 오한 등 증상이 발생해 검사했다.

파주시는 최근 확진 사례 분석결과, 가족 간 감염이 4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며 소중한 가족들에 대한 감염 방지를 위해 사회생활에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만약의 경우 가족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철저한 자가격리 수칙을 지켜주시고, 동거가족 수가 많거나 세대 내 공간 분리가 어려운 가정 등은 시가 마련한 안심숙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