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인 '방방곡곡 마을미디어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방방곡곡 마을미디어사업은 마을 주민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현안이나 소식을 미디어 콘텐츠로 직접 제작·공유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과 경기 서부(김포·부천·광명·시흥·안산·화성·평택) 지역 주민 모임과 비영리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총 6개 단체를 지원하며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는 마을미디어 활동을 위한 컨설팅, 단체별 여건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미디어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2014년 8월 개관했다. 시청자가 미디어를 이해하고 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송 제작 시설·장비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