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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서 금광면과 서운면에 이어 일죽면에서도 AI 양성 확진 농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살처분에 나섰다. 사진은 금광면 거점 초소에서 방역중인 차량. 2021.1.13 /안성시 제공

안성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83건으로 집계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안성의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일제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안성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