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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남토북수 인증 쌀과 병배, 병포도. 2021.2.2 /연천군 제공

음식점등 쌀 20㎏당 5천원 지원
남토북수 인증품목 택배비 보조


연천군이 쌀 소비 촉진 및 남토북수 온라인 택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2일 관내 생산 쌀 소비와 농·특산품 판매를 통해 농가부담을 줄이고 소득향상을 도모하고자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의 지원대책은 쌀 소비업체 음식점, 급식업소 등지에 쌀 20㎏(1포)당 5천원 차액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남토북수 인증 농산물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경영체에 대해 건당 5천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한도는 개인 농가의 경우 120만원 이내이고 작목반은 360만원까지다. 남토북수(南土北水)는 북쪽의 물과 남쪽의 비옥한 땅이 만나 재배되는 농산물을 지칭하는 연천군 고유 브랜드로 60여품목을 군수가 품질을 보증한다.

브랜드 품질 발전을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율무선식, 단호박앙금, 딸기잼, 블루베리잼, 식혜, 쌀조청, 사과칩, 건조분말·환·과립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창업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 구매는 인터넷에서 남토북수를 검색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생산 농산물 소비증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원동력으로 남토북수가 경기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게 된다"며 "다양한 지원과 자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연천군 농업정책과(031-839-2317)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