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천 중구청 공무원 2명 코로나 확진…해당 사무실 폐쇄

2일 중구청 별관 1층 직원 1명 양성 판정 별관 151명 진단검사 동료 1명 추가 확진

인천 중구청 전경.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인천 중구에 확인한 결과 전날 중구청 별관 1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확진 판정 이후 별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15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해 3일 동료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중구는 오는 15일까지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재택 근무나 비대면 민원 처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를 통해 A씨의 감염 경로와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방문할 수 없도록 했다"며 "본관 등 다른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청사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