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운초등학교(교장·김내식)는 겨울방학 5일간(2월1~5일) 초등학생과 대학생 간 '온라인 진로 멘토링 캠프'를 열었다.
진로 찾기 멘토링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의 재능봉사 캠프와 연계한 활동으로, 성균관대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구운초 학생들은 대학생과의 교류로 진로 탐색은 물론 자기 이해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캠프는 ▲시간 관리기법(아이젠하워 시간관리 매트릭스) ▲학습전략 만들기 ▲자신만의 가치관 형성하기 ▲적성찾기 및 진로 탐색 ▲한국사에서 롤모델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멘티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영상과 사진 자료를 이용해 흥미를 이끌었고, 학생 특성에 맞게 매 회차 소모임을 구성해 쌍방향 상호작용이 이뤄지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 구체화 방법과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학습전략, 시간 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구운초는 설명했다. 김내식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사회복지사업으로 대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잠재적 역량을 발굴하고, 진로 설계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