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원·약국은 어디?'

인천시는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가천대길병원과 인하대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18곳은 설 연휴 동안 24시간 운영된다. 또 병·의원 271곳(병원 33, 의원 222, 공공의료기관 16)과 휴일지킴이 약국 388곳이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당번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집 근처 병·의원과 보건소, 약국 등이 문을 여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면 좋다.

명단은 119(구급 상황 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120(미추홀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등에서도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도서·산간 취약지역과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문 의료진이 사고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설 연휴에도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