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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조카를 학대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 부부 중 이모부가 1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2021.2.1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