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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전 서울 마포대교 인근에서 바라본 한강 원효대교와 용산 일대가 안개와 미세먼지 등으로 뿌옇게 보인다. 2021.2.11 /연합뉴스
 

설날이자 금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0.9도, 춘천 -3.1도, 강릉 8.3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전주 3.5도, 광주 3.9도, 제주 10.4도, 대구 2.4도, 부산 7.3도, 울산 5.3도, 창원 4.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간 거리 유지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이준배기자 ace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