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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모 7.1 지진. 2021.2.13 /기상청 제공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3일 오후 11시 8분께 규모 7.1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위치는 북위 37.7도 동경 141.8도이며, 깊이는 약 6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최대 진도는 후쿠시마 일부 지역과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6강에 달했다.

이번 지진의 진동은 도쿄 도심에서도 꽤 강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진동이 수십초 동안 이어졌다. 인근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해수면이 약간 변동할 수 있으나 쓰나미(지진 해일) 피해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