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시대 어려움 극복
자금·판로·기술 개발 11개 사업
광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관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예산 78억원을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이 각종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자금, 판로, 기술개발 등 11개 사업에 총 78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으로 총 65억원이다.
제조업은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융자금을 지원하고, 유통업은 5천만원의 육성자금과 함께 이자보전금 1.5%를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보증으로 8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에게 2천만원 이내의 자금 등을 지원한다.
판로지원에는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총 3억2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업체당 200만~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개발을 위한 예산 2억2천500만원도 책정돼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인들을 위한 'BIG-1 기술포럼'을 10회에 걸쳐 개최키로 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