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2021년 표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7.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안성지역 표준공시지가 지난 1일자로 결정 및 공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 및 공시된 표준공시지가의 상승 용인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적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공동주택은 2030년, 단독주택은 2035년까지 현재 시세의 90% 반영 목표로 추진되고 있기에 매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상승률에 따라 오는 5월 31일 공시되는 안성시 개별공시지가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안성지역 표준공시자가 상승률은 전국 10.39%와 경기도 9.74%에는 미치지 못한 수치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달 2일까지 국토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토지민원과 지가관리팀(031-678-2924)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