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어린이집.가족간 감염 등 9명 추가확진 ... 누적 700명
주민들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15일 오후 2시30분 기준 어린이집 관련 일가족 4명, 가족간 2명 등 9명이 추가 확진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00명이라고 밝혔다.

692번, 693번, 694번, 695번 확진자는 한 가족으로, 자녀가 다니는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K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검사해 일가족 모두 확진 판정됐다.

696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14일 운정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697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698번 확진자는 13일 발열, 기침 증상이 있어 각각 14일 검사결과 확진판정됐다.

699번 확진자는 파주시 632번(지인), 648번(배우자) 확진자 접촉자로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했고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699번 확진자 가족은 동거가족 7명과 친지, 지인을 포함 15명(n차감염 포함)이 확진됐다.

700번 확진자는 배우자(고양시 1820번) 확진으로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했으며 14일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파주시는 지난해 2월24일 첫 확진자 발생 1년이 채 못 돼 누적 확진자는 700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됐지만, 아직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더라도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