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인턴 채용 취업특별반 운영
1기 8명 정규직 전환 성과 이어
2기들 삼성직무적성검사 통과

인천재능대학교 삼성바이오로직스 취업특별반(2기) 학생 11명이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통과해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바이오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송도캠퍼스를 바이오캠퍼스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산학 인턴 채용을 위한 취업특별반을 구성했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취업특별반 1기 산학 인턴 10명 중 8명은 최근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취업특별반 2기 학생은 총 16명인데, 이 중 11명이 삼성바이오로직스 4급 신입 사원 공채 서류 전형과 GSAT를 통과했다. 이들은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취업특별반 3기(35명)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인천재능대 윤차영 취업지원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많은 학생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우수한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취업특별반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재능대는 지난해 12월 AI(인공지능) One-Stop 취업지원센터를 개관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CJ대한통운 등 대기업 취업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