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의 일터대상' 수상자 선정
26일 이·취임식… 시상식 진행
2024년까지 3년간 인천경총을 이끌게 된 강국창 회장은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났으며, 태백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1980년대 초 동국전자(주)를 설립했으며, 수산·레저·관광산업까지 진출하며 사업을 다각화했다.
동국성신은 동국전자(주)와 성신하이텍(주)를 합병한 기업이다. 각종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주요 성능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강 회장은 철탑산업훈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수락 인사말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인천경총을 이끌어 온 김학권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다. 그 뜻을 이어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총은 이날 이사회에서 '제28회 보람의 일터 대상' 수상 기업과 관리자도 선정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정희윤, 노조위원장·정현목), (주)리팩(대표이사·이일해·이상건, 근로자대표·이석암), 덕창기계(주) 유효종 이사, 라이온코리아(주) 권승길 부장이다.
인천경총은 오는 26일 제40회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