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까워오자 인천 지역 호텔들이 봄 기분을 만끽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봄의 대표적 과일인 '딸기'를 앞세운 상품을 출시했다.
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는 딸기 메뉴를 즐기며 달콤한 주말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스트로베리 블라썸' 딸기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딸기 디저트 뷔페에서는 케이크, 마카롱 등 딸기 디저트부터 콜드 디쉬, 핫 디쉬까지 모두 36종의 풍성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숲 속 분위기를 연출한 '가든 바이 라쿠'에서 진행돼 봄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디저트 섹션에서는 쇼트 케이크, 쉬폰 케이크 등 케이크부터 타르트, 마들렌, 마카롱까지 16종의 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딸기잼과 크림을 듬뿍 넣은 딸기 롤케이크,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딸기 무스케이크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입맛과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콜드 디쉬와 핫 디쉬도 각각 10종씩 제공한다. 녹차 연어롤 샌드위치, 안창살 스테이크, 스파이시 팬네 크림 파스타 등 브런치로도 제격인 음식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라이브 쿠킹' 섹션도 운영한다. 고객이 주문하면 셰프가 즉석에서 SNS 인기 디저트 아이템인 크로플(와플과 크로아상의 합성어)과 더치 팬케이크를 만들어 제공한다.
이번 딸기 디저트 뷔페는 내달 21일까지 매주 주말 낮 12시부터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6만3천원, 소인 3만5천원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도 딸기를 이용한 상품을 마련했다.
'딥 인 더 스트로베리'는 딸기 베린, 딸기 크라나챤, 쇼콜라 딸기 타르트, 콰트로 치즈 스콘 등 디저트 10종과 베이커리 3종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딸기 음료 등도 포함돼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말까지 진행되며 로비 라운지 '커넥션' 등에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5만5천원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주문할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객실에 머물며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애프터눈 패키지'도 함께 출시했다. 20층 이상의 룸 1박, '딥 인 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티 세트 2인, 조식 뷔페 2인 등이 포함돼 있다. 이 패키지의 투숙 기간은 5월31일까지다.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는 한국 전통 디저트를 주제로 새로운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인다. 가격은 21만원부터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