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26일 오전 9시 10분. 부천시 작동에 있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첫 접종은 병원 입소자 A씨(64·여)로, 접종 전 의사의 문진을 거쳐 백신 주사를 맞은 뒤 접종 후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도 들었다.
2~3명이 30분 단위로 진행한 접종은 오후 3시30분 종료됐다. 접종을 끝낸 한 종사자는 "몸이 약간 떨리는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그동안 코로나19에 걸릴까 봐 긴장했는데 접종 후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날 접종에는 요양병원 입소자뿐 아니라 병원 종사자 140여명도 함께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진 않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백신 영향으로 인한 큰 변수는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이날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한우리요양병원 등 2개소 접종을 시작으로, 내달 31일까지 1분기 예방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오전 9시 10분. 부천시 작동에 있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첫 접종은 병원 입소자 A씨(64·여)로, 접종 전 의사의 문진을 거쳐 백신 주사를 맞은 뒤 접종 후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도 들었다.
2~3명이 30분 단위로 진행한 접종은 오후 3시30분 종료됐다. 접종을 끝낸 한 종사자는 "몸이 약간 떨리는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그동안 코로나19에 걸릴까 봐 긴장했는데 접종 후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날 접종에는 요양병원 입소자뿐 아니라 병원 종사자 140여명도 함께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진 않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백신 영향으로 인한 큰 변수는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이날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한우리요양병원 등 2개소 접종을 시작으로, 내달 31일까지 1분기 예방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