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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6일 오전 하남경찰서 직원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하남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2021.2.26 /독자 제공

하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서 사무실 일부가 폐쇄됐다.

26일 하남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사과 소속 직원 2명이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한 명의 배우자가 근육통을 느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직원은 최근 참석한 결혼식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서는 총 319명이 근무 중이며 과별로 필수인원 2명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귀가시켰으며 이날 오전부터 전 직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남경찰서 관계자는 "청사 전체 방역을 완료했으며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수사과 사무실을 폐쇄한 상태"라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