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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수원시청역 사거리 도로에서 지반이 침하돼 수원시가 긴급 복구공사를 마쳤지만, 1일 인근 횡단보도에서 또다시 균열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사고 당시 수원시는 인근에 물이 고여있는 점을 고려해 지하에 위치한 상수도관 누수에 의한 침하로 추정했지만 해당 상수도관이 물이 흐르지 않는 폐관으로 파악되면서 원인을 알 수 없게 된 상태다. 시는 보수가 필요한 동공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 탐사를 앞두고 있다. 2021.3.1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