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와로 가는 길' 프로그램은 개항기 인천항을 통한 우리 국민의 하와이 이민 역사를 담았다. 1편은 '미지의 나라 하와이로', 2편은 'Gaelic호를 타고 Aloha 하와이로'를 주제로 이민 여정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중학생 또는 학부모가 인천시립박물관 온라인 통합 예약(www.incheon.go.kr/res/index)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8일을 시작으로 5월3일, 7월5일, 9월6일, 11월8일 등 5차례로 나눠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 활동지와 설문지를 박물관으로 보내면 'Gaelic호 입체퍼즐'을 발송해준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 이민과 관련한 다수의 동영상 자료와 VR(가상현실) 자료인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마련했다.
박진영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박물관 출입과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홈페이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