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첩 규제 경기동부에 절실"
예타 조사 조속히 통과 요구
광주시의회와 하남시의회, 양평군의회가 지난 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과 광주시의회 임일혁 의장,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지난 2일 하남시의회에서 공동 채택된 건의문에는 경기 동부권 교통 불편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필요성 등이 담겨있다.
또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정책적 필요성을 감안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 주는 동시에 국도 6호선과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정체 해소, 수도권 동부권역 핵심 교통축을 형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3개 시·군의회의는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관련 부처에 전달키로 했다.
이날 공동 건의문 채택을 제안한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각종 중첩규제로 제한됐던 경기 동부권의 지역발전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양평·광주·하남 80만 시·군민의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3개 시·군의회 간 소통과 협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