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오목초등학교(교장·임경애)는 코로나19 걱정과 새 학기 기대 속에서 시작된 3월 첫 주, 교통안전캠페인으로 등교 맞이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특히 3월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강조의 달'로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협조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오목초 학생자치회는 교통안전캠페인을 준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서행 운전 및 전후방 주시, 교통신호 준수, 횡단보도 신호등 관련 안전 수칙 등의 내용을 알렸다.

오목초 교사들도 매일 등교하는 1, 2학년 학생들과 밀집도 3분의2로 등교하는 3~6학년 학생들을 안전하게 맞이하며, 발열 체크와 거리두기가 이뤄지도록 교문과 학교 건물 출입구를 지켰다.

임경애 교장은 "다시 시작된 활기찬 등굣길이 앞으로 계속 이어지도록 교육공동체가 힘을 합쳐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안전을 비롯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