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발위 지원 5개마을 3년 연속 선정
2024년까지 생활 인프라·주거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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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개군면 계전2리가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사업)에 선정, 낙후된 취락 생활여건이 새롭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개군면 계전2리에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국·도비 포함 24억원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사업, 마을환경개선사업, 주택정비사업, 역량강화사업, 휴먼케어사업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업을 주민들과 협의 추진하게 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양평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개 마을이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정동균 군수는 "지역발전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공직자가 중앙정부·경기도의 각종 공모사업 도전 등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군수는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사업대상지에 이해관계인이 많아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사업임에도 임춘식 추진위원장님과 사업신청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마을주민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고 내년도 공모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전국에서 농어촌 80곳, 도시 16곳이 최종 선정됐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