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강화
용역 최종보고회서 추진계획 논의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안산시가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9일 '수소시범도시 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현황 점검 및 과업내용 보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친환경·시민중심의 수소생태계 확산으로 글로벌 으뜸 수소도시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경제적 가치 강화 ▲사회적 가치 강화 ▲환경적 가치 강화를 전략방향으로 내세웠다.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는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확대 방안 수립 ▲지속 가능한 수소시범도시 구축 및 운영방안 수립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 생태계 구축방안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철저한 세부 계획을 수립,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가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할 밑그림은 완성됐다"며 "이번 설계 결과를 다각도로 검토해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까지 모두 409억원이 투입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사업 예산 80억원)도 내년에 추진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