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이 주방 가구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특화 교육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천인력개발원은 이번 달 개강 예정인 부엌 가구 시공 교육 과정 훈련생 20명을 모집 중이다.
인천인력개발원은 올해 부엌 가구 시공 교육 과정을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욕실 바스와 목공 시공 교육 과정을 각각 3회와 2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생은 교육비 전액과 기숙사·식비·교재·실습 재료비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인력개발원은 최근 한샘 아카데미와 가구를 시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샘 아카데미는 교육훈련장(500㎡)을 인천인력개발원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훈련에 필요한 교과 편성 방안을 지원한다. 한샘 아카데미는 주방·욕실·침실·거실 가구와 기기·소품 등을 판매하는 인테리어 기업 한샘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인천인력개발원 관계자는 "한샘 아카데미 소속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실무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교육 수료생에겐 시공 협력사 취업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