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

스페인 마드리드의 공원에서 9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즐기고 있습니다. 차갑고 시렸던 겨울이 지나고 세상천지에 봄 내음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머지않아 한반도에도 봄의 전령사인 벚꽃들이 눈부시게 새하얀 한 무리 꽃잎으로 피어 오르겠지요. 봄은 새로운 시작을 느끼게 해주는 계절입니다. 올해의 봄은 지긋지긋한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희망의 신호탄이 되길 기원합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