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빙속 단거리 간판' 차민규(의정부시청)가 제56회 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일반부에서 2개의 금빛 질주를 펼쳤다.
차민규는 1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일반부 500m에서 35초13의 대회신기록(종전 35초63)을 기록하며 김준호(강원도청·35초18), 김태윤(서울시청·35초60)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차민규는 1천m에서도 1분10초86을 마크하며 정상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부 3천m에선 김민석(성남시청)이 3분48초31을 기록하며 기존 주형준(동두천시청·3분53초60)의 대회신기록을 5초 이상 앞당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일반부 500m에선 김현영(성남시청)이 39초41의 대회신을 세우며 김민선(의정부시청·39초48)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빙상인추모 대회는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던 제55회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2년 만에 개최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차민규, 남자 빙속 '2관왕'
입력 2021-03-11 21:10
수정 2021-03-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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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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