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면 청학천 일원 친수공간이 '청학밸리리조트'로 업그레이드 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13일 청학천 제2단계 공원화사업으로 추진중인 '청학밸리리조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별내면 청학천 주변에 피크닉광장과 아트도서관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설치, 친수공간을 청학밸리리조트 조성키로 했다.
조 시장은 이날 제2단계 공원화사업 구간 입구에 신축예정인 교량과 관련, "튼튼하면서도 미관상으로도 좋은 경관다리로 설치하고, 안전펜스를 보강해 안전이 확보되었을 때만 개방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예술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청학아트라이브러리' 조성부지와 관련 "아트라이브러리의 일부를 예술작가들에게 작업실로 개방, 예술인이 청학천의 사계를 담아내는 창작 작품을 만들고, 청소년들이 예술가의 꿈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청학밸리리조트는 인간의 탐욕으로 망가진 하천을 살린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기는 가치있는 사업인 만큼 바닷모래로 모래사장을 만드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도재 시의원과 함께 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