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유명인 위주로 위촉하던 '홍보대사'를 친근한 이웃으로 확대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 시민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 13명을 위촉했다.
시민홍보대사는 개인 SNS를 이용해 주변 지인에게 시정소식을 알리는 등 광주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지난 1~2월 시민들이 홍보대사로 위촉될 인물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7명이 응모됐으며, 이 중 본인 참여의사가 있는 시민 중 최종 1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시 승격 20주년 기념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주요 시정소식은 물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정보와 마을별 행사, 우리동네 숨은 명소를 개인 SNS를 통해 알리는 등 시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