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3동 행복주택 복합공공시설 등
광주시 2018년 5곳 지정서 1곳 더
道 "사업 신속히 추진되도록 할 것"
경기도가 광명시의 '광명3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광주시의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을 18일 최종 승인했다.
광명시의 광명3동 활성화 계획엔 행복주택이 복합된 공공 지원 시설, 마을공동체 공동 이용 시설, 다문화·아동·청소년 문화시설을 건립하고 광이로를 확장하는 한편 공영주차장이 복합된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모두 2천44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도 지원받는다.
광주시의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은 지난 2018년 5곳으로 지정했던 활성화지역을 1곳 더 추가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 재생을 위한 각종 추진 전략과 사업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연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 계획이다.
해당 계획들은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현재까지 27개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 계획을 수립했고 40개 지역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각 지역에서 도시 재생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