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신혼부부, 월소득 130%이하
청년, 업무종사 7년이내로 조건완화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청약 가능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22일 김포마송 B-5블록(행복주택, 500가구)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김포마송 B-5블록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가 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변 시세의 60~8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공급유형은 16㎡, 36㎡, 44㎡ 등이다.
맞벌이 신혼부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까지, 일반 공급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까지 청약 가능하다.
청년(사회초년생)의 경우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7년(기존 5년) 이내로,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 10년(기존 7년) 이내로, 한부모 가족은 자녀 연령 만 9세(기존 만 6세) 이하로 기간 요건이 각각 완화됐다.
자금이 부족한 실수요자를 위해 계약금 50만원으로 계약 가능토록 했다. 계약 이후 입주 전 해약할 경우엔 위약금이 면제되고, 입주 지정 기간도 90일(기존 60일)로 연장돼 입주자들의 주거 이전 편의성이 개선됐다.
청약은 4월19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할 수 있다. 장애인과 만 66세 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청약 접수는 4월21일과 22일 이틀간 LH김포사업단 홍보관(김포시 김포한강11로 311)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16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