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주)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최근 전 직원이 윤리 경영 의지를 다짐하는 '청렴 선포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후삼 사장과 황영석 감사 등 20명만 참석했다. 임직원 전원이 청렴 의지를 담아 서명한 청렴 서약서를 송인성 부사장이 이후삼 사장에게 전달했다. 이 사장은 청렴을 상징하는 소나무 분재를 각 본부 부서장에게 나눠주며 청렴 문화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공항철도는 2001년 3월23일 창립했다. 공항철도는 이번 청렴 선포식을 창립 이후 성과에 대한 중간 점검의 계기로 삼고 다가오는 20년을 준비하며 공항철도만의 청렴 문화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황영석 감사는 "소나무와 같이 맑고 깨끗한 마음과 올곧은 자세로 업무에 임한다면, 공항철도가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