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중단했던 한방가정방문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방가정방문 서비스 대상은 거동 불편 질환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홀몸노인, 장애인 등이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전화(032-930-4035)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중보건 한의사,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기초조사 후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이들에겐 주 1회씩 5주에 걸쳐 침, 뜸, 한방 엑스산제 처방 등의 한방치료가 제공된다.
강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대면 사업이 중단돼 질병,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부족했다"며 "이번 서비스 재개를 통해 이분들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