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스포츠문화 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한 업무협약1
(왼쪽부터)유영상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성기 가평군수, 장동우 서울 이랜드 FC 대표이사,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2021.3.24 /가평군 제공

가평군과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종합운동장 천연잔디 건립·훈련구장 제공 등 상생을 통한 가평군 체육발전에 뜻을 모았다.

가평군·이랜드FC·가평군시설관리공단·가평군체육회 등 4개 기관은 24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포츠 문화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장동우 이랜드FC 대표이사, 유영상 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지영기 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FC는 기존 가평 종합운동장 인조잔디를 천연잔디로 교체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천연잔디 무상관리도 맡을 예정이다. 군은 천연잔디구장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이랜드FC 훈련구장으로 사용하도록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은 홍보자료 및 인터넷을 통해 상호 이미지 및 협력사업 등을 알리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훈련구장 제공 및 각종 전국 대회유치로 지역경제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루고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 및 상호홍보 추진을 통해 지역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랜드FC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서로 윈윈하고 지역 체육진흥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