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이달 초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학교행정지원과'와 '감사담당관'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지원청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군포1) 위원장과 박덕동(광주4) 도의원이 지난 22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찾았다.
이들은 조직개편 상황을 점검하고, 광주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교육청의 권한이 확대된 만큼 지역교육청 중심의 적극적인 책임 행정과 지역 맞춤형 행정 구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덕동 의원은 "조직개편이 이뤄진 만큼 그 효과가 실감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인력과 자원배치로 지역교육청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숙 교육장은 의원들과 광주지역 현안인 원거리 통학 지원에 대해 논의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와 교육지원청, 도의회가 함께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