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새 학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난 23일 인천경찰청과 1분기 상설협의회 회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학교폭력 공동 대응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맞춤형 대책 수립 등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분기별로 상설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선 교육청과 경찰청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학기 초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인천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근 제작한 '친절한 폴리씨'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성폭력 피·가해 학생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성인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다음 회의에는 경찰청 사이버수사 담당자도 함께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